■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하지만, 내년에 금리인하를 시사했는데요.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와 관련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제 미 연방준비제도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에 세 번째 연속 동결인데 지금 분위기는 이전 두 번과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염승환]
실제로 이번에 많이 달랐던 게 시장 예상보다 훨씬 더 긍정적으로 나왔던 이유가 그동안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사실 기존에 두 번 동결할 때는 언급조차 꺼내지도 않았거든요. 여전히 인상할 수 있다라는 식으로 오히려 인상 쪽에 무게를 두는 듯한 발언도 했었는데 이번에는 사실상 인상은 끝났고 금리인하까지 직접적으로 시사하는 그런 발언이 나와서 달라졌고요. 특히 연준이 성명서를 항상 발표를 하는데 이번 성명서에서 인플레, 즉 물가상승이 많이 완화가 됐고 9월과 비교해봤을 때 경제활동이 그러니까 3개월 전에는 확대되는 국면이었다고 언급을 했는데 이번에는 둔화되고 있다. 경기가 둔화된다는 얘기는 결국에는 금리를 올릴 유인이 떨어진다는 얘기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도 이번 성명서에 들어가면서 결국 이번에는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흔히 금리 인하 기조로 가는 것을 비둘기파적이라고 하는데 비둘기적인 그런 발언들이 나오면서 이번 FOMC는 굉장히 시장보다는 좋은 쪽으로 마무리가 됐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금리 동결까지는 사실 예상범위 안에 있었거든요. 그런데 내년에 세 차례 정도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상당히 진전이 있었던 거라고 봐야겠죠?
[염승환]
네, 이번에 연준의장의 발언에서도 실제 그런 것들이 많이 나왔는데 특히 금리 인상은 더 이상 기본 시나리오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완전 못을 박아버렸고요. 그리고 금리 인하를 논의할 시점에 우리는 다가왔다고 언급을 했고, 특히 점도표라고 하는데 보통 연준위원들이 내년 금리 전망할 때 어느 정도까지 금리가 적정한지를 찍거든요.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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